너무나 건강했던 우리 한음이가 첫돌이 지나고 
아주 많이 많이 클려고 육아에 어리숙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처음 본 한음이를 유난히 이뻐라 해주신 분들에게 까지도 많은 걱정을 주었네요~ 
한음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밤새 열이 40도 가까이에서 떨어지지 않고.. 
밤새 걱정하며 열이 떨어지길 기다리다가 아침까지도 상태 호전이 안되어서 
저희 까레에 머무신 손님들 배웅도 못해드리고 
일요일 새벽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전화상으로만 저희의 편의를 봐주십사하고..너무나 죄송했구요~~ 

문자며 편지로 저희 한음이 건강을 걱정해주신 덕분인지.. 
지금은 우리 한음이 아~~주 건강하답니다... 물론 '떼'는 엄청 나게 늘었지만..(아기가 한번 크게 아프고 나면 그런답니다...쩝.^^;) 

저희 부부가 처음 이 곳으로 오면서 가장 걱정했던... 
의료 문제..(산골이다보니 병원 다니는게..영..) 
드뎌 빵하고 터졌네요~~ 근데 이제 앞으로는 우리 한음이고 저희고 항상 건강할랍니다~ 
특히 아가 아픈거 못보고 있겠더라구요~~ 

아무튼.. 대전선상님 내외분!!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레일바이크 길을 도보로 다~~보시고는 
예약해 두었던 레일바이크 표를 과감히 취소해 버리신 멋진 모습!! 
저희 까레가 자연을 조금 빌려다가 마련해 놓은 펜션앞 테라스에서 사색하시고 
책도 읽으시던 모습들.. 모두모두 본받고 싶은 모습들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희 정말 대전가면 전화 할꺼예요~~ 맛난 밥 사주세요~~ 
'린'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