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찬종씨 커플(저희 부부는 늘 이렇게 불러요..) 
첫 방문에 인연이 되어 이렇게 여러번 저희 까레를 찾아와 주시고 
좋은 후기도 남겨 주시고 우리 정말 완전 고마운거 있죠 

몇일전 점심 때쯤 문자가 왔어요.. 우리가 곧 트래픽(?)이 90퍼를 
넘어섰다고.. 저희 부부 은근 컴맹이라 이런거 잘 모르지만 
암튼 홈피 방문자가 엄청 나다는것..근데 이런 경우는 
초초극성수기때도 저녁 늦게 한두번 있었던 일..근데 비성수기 대낮에..? 
의아해 했죠..그러더니 홈피가 다운이 된거예요 

먼가 문제가 생겼겠지 하고는 자정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복구 되니 
손놓고 있었죠.. 
근데 전화가 왔어요.. 네이트 블로그 오늘의 추천글에 떴다고.. 
^__________^ 얼른 홈피를 살려야 한다고.. 
고민 할 것도 없이 용량을 더 사서(이런 입금은 언제든 환영이죠.. 돈 나가는게 아깝지 않았어요~~^^) 홈피를 살려놨어요~~ 

살다살다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찬종씨네 커플 덕에 그날 저희 홈피 방문자 수가 어마어마 했답니다. 
홍보도 많이 되었구요~~ 너무 이쁘게 사진도 찍어주고 글도 써주시고.. 
으찌나 감사한지!! 

까레 홍보부장으로 앉혀야 겠어요!!! 

어쨋든 너무 감사하고요.. 항상 오실 때마다 좋은 기억 가지고 가셔서 저희 얼마나 
뿌듯하고 기쁜지 몰라요.. 
물론 저는 요즘 한음이 보니라..(애 보는게 젤루 힘든일인건 결혼하고 애하나 키워보시면 알꺼예요..ㅎㅎ) 정신이 없어 신경도 못 써드리고.. 
제 몫까지 저희 신랑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어제 오늘은 꽉채운 1박 2일로다가 눈이 아주 펑펑 내렸지요.. 제설차도 4번이나 왔다갔다.. 
눈치우러 몇시간을.. 또 쌓이면 몇 시간을.. 
몸은 힘들지만.. 정말 지금 구절리는 어느 도시 안부러운 눈의 마을이 되었어요.. 
벚꽃보다 더 이쁜 눈 꽃이 앞뒤 산이며 펜션 앞이며.. 하얀 나라에 온거 같아요..(참.. 식상한 표현이죠..)말로 다 할 수 없는.. 사진으로도 담아지질 않아요.. 

암튼.. 저희 신랑 말로는 신랑 잘 만나 이런 구경도 한다고..(제가 서울 토박이였거든요..^^) 이럴 땐 이 말 완전 인정해요!! 
구절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적은 없었던 듯해요.. 물론 조금 지나면 흙탕물로 청소하느라 또 고생이겠지만.. 

아무튼..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예쁜 사랑 많이 하시고.. 2013년도 행복한 한해 되세요~~ 

기회되면 또 놀러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