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정선에서 군생활을 하게 되어 주말가족면회를 신청했습니다. 가족에게만 주어지는 <주말외박>이라는 귀한 선물을 어느 곳에서 보내야 하는지 2주동안 인터넷으로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까레 펜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선택이길 바라는 마음을 한 구석에 숨겨놓은 채 정선에 도착! 아들아이를 데리고 우리 부부가 도착한 까레 펜션은 겉에도 안에도 사진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사진보다 더 좋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까레 펜션과 그곳을 가꾸어가는 주인부부 한음이 가족에게 우리 가족의 감사함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많이 많이 행복해지시길 빕니다. 우리 가족이 까레 펜션 덕에 행복했던 것처럼요~~~(호텔의 깔끔함과 깐느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세련된 외향, 그리고 숯불 바베큐장에서의 훈훈한 향내음 - 깐깐한 제 성격을 납작 엎드리게 해주었습니다.)고맙습니다!!!